업계 종사자 설문조사 결과…‘올해 최악의 예능’으로 뽑힌 프로그램 (+정체)

2022-11-10 16:06

add remove print link

방영 전부터 자극적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던 프로그램
잇따른 논란에도 시즌2 제작 공식화된 상태

올해 최악의 예능으로 뽑힌 프로그램이 있다.

이하 iHQ '에덴' / 웨이브
이하 iHQ '에덴' / 웨이브

조이뉴스24는 업계 종사자가 뽑은 올해 최악의 예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보도했다. 이 설문조사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것으로, 엔터테인먼트사·방송사 재직자, 영화 및 방송 콘텐츠 제작자, 연예부 기자 등 업계 종사자 200명이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업계 종사자가 뽑은 올해 최악의 예능 1위에는 iHQ ‘에덴’이 이름을 올렸다. ‘더욱 본능에 충실해진 러브 장치와 청춘남녀들의 치열한 로맨스’라는 기본 틀로 방송된 ‘에덴’은 선정성 이슈, 출연자 폭력 전과, 범죄자 미화 논란 등에 휩싸인 바 있다. 방송 전후로 여러 잡음에 휩싸인 ‘에덴’이었지만 지난 7월 시즌2 제작이 공식화됐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

‘에덴’에 이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 MBN, K-STAR ‘고딩엄빠’, MBC ‘놀면 뭐하니?’, KBS2 ‘살림하는 남자들’,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가 차례대로 2위부터 8위를 차지했다.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이 프로그램들 외에도 채널S, K-STAR '나대지마 심장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티빙 ‘마녀사냥', MBC ‘전지적 참견 시점', JTBC '마녀체력 농구부', 웨이브 ‘메리퀴어',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KBS2 '1박 2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디즈니 플러스 ‘더 존: 버텨야 산다', 티빙 ‘환승연애2’, JTBC '두 번째 세계', KBS2 ‘요즘 것들이 수상해', MBN '아바타 싱어', 웨이브 ‘남의 연애', tvN STORY, ENA ‘씨름의 여왕', SBS ‘미운 우리 새끼',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2', SBS ‘런닝맨', SBS '연애는 직진', KBS Joy '비밀남녀' 등이 올해 최악의 프로그램으로 언급됐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