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에서 12회로 축소…” 아쉽게 끝나는 '천변', 남궁민이 마지막 말 남겼다

2022-11-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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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끝으로 종영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 김지은, 최대훈 종영소감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를 마무리한 남궁민이 감사인사를 남겼다.

이하 S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이하 S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남궁민은 "'천원짜리 변호사'는 저에게 있어서 성장통 같은 작품이었다. 촬영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작품에 있어서 책임감을 느끼며 끝까지 김재현 감독과 서로 의지하면서 만든 작품이다. 저를 믿어주고 단숨에 달려와준 동료 연기자들에게도 너무나 감사하다. 항상 제 자리에서 묵묵히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를 쉼 없이 고민하며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은은 “백마리를 김지은이란 배우가 표현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더 작업을 하고 싶을 만큼 기억에 남는 촬영장이었다. 다시 한번 더 배우로서 성장하고 배우는 시간이었다. 제가 이곳에서 배운 만큼을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나눔 할 수 있도록 성장해서 더 멋지게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최대훈은 "길고도 짧은 시간들이었다.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낼 수 있어 감사하다. 많이 배우고, 많은 깨달음이 있었던 시간이었다. 고생 많았던 스태프 여러분들과 선배님들, 동료들, 후배들게 애쓰셨다. 감사드린다 말씀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남겼다.

앞서 '천원짜리 변호사'는 최고 시청률 18.8%를 돌파하면서 흥행을 이어갔으나 잦은 결방 및 14부작에서 12부작으로 편성을 축소하면서 아쉬움을 샀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