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다섯 쌍둥이...1년 만에 소식 전해졌다
2022-11-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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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마산에서 돌잔치
김건희 여사 손 편지 보내 축하
지난해 서울대병원에서 태어난 다섯 쌍둥이가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곧 돌을 맞이한다.
아기들 출생일은 11월 18일.
아기들을 출산한 부부는 둘 다 군인이다.

군인 부부인 육군 17사단 서혜정 대위와 김진수 대위는 경남 마산에서 다섯 자녀의 생일을 며칠 앞두고 지난 12일 돌잔치를 열었다.
아기들은 한 해 동안 모두 건강하게 자랐다.

김건희 여사는 직접 손으로 쓴 축하 편지와 아기 장난감, 대통령 시계를 돌잔치 선물로 보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아기들에게 걸어줄 미아 방지 은목걸이와 축하 메시지를 깜짝 선물했다.
다섯 쌍둥이 아버지인 김 대위는 현재 육아휴직 중이다.
김 대위는 “많은 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아기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다”며 “격려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다섯 쌍둥이는 지난해 11월18일 오후 10시쯤 서울대병원에서 태어났다.

다섯 쌍둥이 출산은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국내에서는 1987년 이후 34년 만의 일이어서 화제가 됐다. (위키트리 관련 기사)
아기들 이름은 딸 4명에게는 밝게 크라는 뜻으로 ‘밝을 현’ 돌림자를 썼다고 한다.
태어난 순서대로 김소현·수현·서현·이현이다.
아들은 강하게 크라는 뜻으로 재민(강할 민)으로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