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스타' 아내, 알고 보니 성소수자…남자 아닌 여자와 불륜 저질렀다
2022-11-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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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스타' 아내, 공구로만 수억 원 벌고 있는데…불륜 저질러
몇 년을 함께 산 아내가 알고 보니 성소수자, 자녀 2명도 있어

몇 년을 함께한 아내가 성소수자였다는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네이트판에 '성소수자와 결혼 생활, 이제는 정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내 아내는 페이스북(이하 페북) 스타였다. 아이는 둘"이라며 "아내와 난 짧은 연애 끝에 결혼했고 이후 하던 사업이 무너져 참 힘들었다. 다행히 아내는 페북 스타 때 인지도로 인플루언서가 되더니 공동 구매(이하 공구)로 한 달에 수억 원을 벌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돈 걱정 없이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서 했다. 그동안 아내는 법인을 만들고 집도 사고 차도 샀다. 모든 재산 명의는 아내였고 이혼 소송 중에 재산을 보니 10억이 넘었다"며 "다들 떠받들고 참고 살라고 했지만 아내의 잘못을 말하려 한다"고 털어놨다.

글쓴이에 따르면 아내는 불륜을 저질렀다. 불륜 상대는 남자가 아닌 여성이었던 것. 글쓴이는 "아는 여동생과 성관계를 묘사하는 카톡을 주고받고 있었고 다음엔 우리 집에서 아이들을 재우고 하면 스릴 있겠다는 내용을 보고 치를 떨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내에게 화를 내다가 빌기도 했지만 장모님은 의처증이라며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에 갔다. 일주일만 시간을 가져보자더니 10일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이 와중에도 그 친구를 만나고 있었다"며 "중간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서 구급차에 실려 간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변호사를 선임해 나를 폭행범과 무능력한 남편으로 이혼 소송을 진행했다. 나는 상간 소송으로 맞대응했다"며 "다행히 부정행위로 인한 혼인 파탄으로 판결이 나왔고 위자료도 지급해야 했지만 배 째라는 식이더라. 와이프와는 재산 분할만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동안 안 해본 일이 없다. 이제는 먹고살 만하긴 하다. 첫눈이 오는 날 아내는 그 친구와 호텔에 놀러 간 사진을 올렸지만 난 외국인 친구들과 손이 어는 것도 모른 채 시멘트 반죽을 했다. 그 친구는 아직도 공구로 잘 먹고 잘살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거 하도 유명해서 들은 적 있다", "다들 주작 아니냐고 하는데 누군지 알고 있다", "그동안 마음고생 심했을 것 같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불륜 상대가 남자가 아니라 여자라니....", "이걸 뭐라고 말해줘야 하냐" 등 반응을 보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