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받고 교제한 적 없다…” '철구♥' BJ 팥순, 갑자기 이런 글 올렸다 (+이유)
2022-11-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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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소개팅 방송에 출연했던 '철구♥' 팥순
“이성에게 돈 받고 교제한 적 없다…”
최근 아프리카TV BJ 철구와 공개 열애를 선언한 여캠 팥순이 자신의 과거 행적에 대해 해명했다.

팥순은 14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팥순입니다. 현재 나오고 있는 여러 가지 추측글과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라는 장문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어제 방송에서 말했듯이 저는 방송을 하기 전인 일반인 시절에 아프리카TV 소개팅 방송이라는 곳에서 소개팅을 한 적이 있다"며 "호기심과 재미로 시작하게 됐고, 점점 BJ 팬이 돼 팬심으로 별풍선도 쏠 정도로 자주 보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곳에서 남자친구를 사귀어 교제한 적도 있다. 가벼운 만남이 아닌 진지하게 수개월간 만남을 가졌다. 위 내용이 어제 방송에서 말한 내용이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팥순은 "소개팅 방송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왔고, 해당 방송이 이미지가 좋지 않다는 말이 나왔다"며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자료들이 많았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날조와 추측글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도 맞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소개팅을 한 건 맞지만 이성과 연결되는 과정에서 BJ에게 돈을 받았다거나 대가를 받았다는 것, 연결된 이성에게 돈을 받고 교제를 한 적은 하늘에 맹세코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방송에서 당당히 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팥순은 "소개팅 방송 채팅창에서 커뮤니티 단어를 사용한 적도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다"며 "장난으로 쓴 단어였고, 절대 사이트에 들어가 활동한 적은 없다. 많이 창피한 과거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나쁜 짓을 하거나 불법을 저지른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터무니없는 날조들이 너무 많이 생성됐고, 저를 포함한 제 가족, 철구의 가족들한테까지 비난이 나오고 있다. 제발 멈춰달라"며 "제가 BJ가 아니었던 시절에 했던 철없는 행동들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철구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처신 잘하며 살겠다. 이번 일로 인해 저에게 실망하셨을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2021년 데뷔한 팥순은 아프리카TV에서 스타크래프트를 주 콘텐츠로 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개성 있는 목소리와 솔직한 입담으로 인기를 끌며 여성 게임 BJ 최초 별풍선을 100만 개 이상 받기도 했다.
한편 팥순은 최근 철구와의 합동 방송에서 그와 교제 중이라고 밝히며 진한 스킨십을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