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지 8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한 걸그룹 멤버, 고수 닮은 남편 공개했다
2022-11-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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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출연해 남편 공개
“결혼 날짜 잡고 곧바로 동거”
아유미가 남편 권기범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2세 연상 남편 권기범과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아유미는 "내 눈에는 너무 잘생겼고, 유머 감각까지 다 가진 남자다"며 남편을 소개했다. 권기범은 "3초 고수다"라고 자신을 설명했다.
이어 권기범은 "포장 제조업 CEO다. 가업으로 시작했고, 지금은 독립한 지 9년 정도가 됐다"며 "방산시장에서는 왕자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유미는 "소개팅으로 만났다. 황정음의 베이비샤워에서 알게 된 지인분의 소개로 만났다. 남자들한테 인기 많은 남자라고 하더라. 그런데 멜빵을 하고 나왔더라.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반했다"고 고백했다.

권기범은 "연예인을 만난다고 하니까 꾸미고 갔다"며 "그날 분위기가 진짜 좋았다. 먹다 보니 술을 계속 먹게 됐다"고 말했다.

아유미는 "초반 만남 때는 계속 술에 취한 상태였던 거 같다. 함께 있는 게 너무 재밌었다"며 "만남 한 달 만에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 이야기가 나오기까지는 3개월이 걸렸다. 6개월부터 동거했고, 결혼까지는 총 8개월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아유미는 "결혼하기 두 달 전에 상견례 후에 결혼 날짜를 잡고 동거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