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아침 난리 난 서울 2호선 상황... 승객들끼리 싸움, 하차 거부
2022-11-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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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봉천역 구간 열차
승객 간 다툼 발생... 트위터 등 SNS 실시간 난리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승객 간 싸움이 벌어져 열차가 지연 운행됐다.

15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8분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 봉천역 구간 열차 안에서 승객 간 다툼이 발생했다.
출근길 열차 안에서 승객들이 싸움을 벌인 탓에 2호선 외선순환열차(서울대입구 방면) 운행이 '9분'가량 지연됐다. 이들을 말리기 위해 경찰까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승객들에게 열차에서 하차하라고 요구했지만, 이들은 모두 하차를 거부해 열차 운행 지연이 발생했다.
아침 시간 트위터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으로 "지금 2호선 안인데 폭행사건 발생", "경찰 출동하느라 정차했다", "가해자가 안 내리고 난동 피우고 있다. 다들 조심해라", "안 내리고 있어서 운행 지연됐다" 등 상황을 알리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현재 조치가 완료돼 회복 운행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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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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