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방송인 겸 코미디언, 차량에 불붙어 얼굴에 심각한 화상 입었다

2022-11-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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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토크쇼 진행하던 코미디언, 개인 차고 화재로 얼굴 화상
미국 코미디언 제이 레노, 얼굴에 심각한 화상 입어

제이 레노 / Keith J Finks, Shutterstock.com
제이 레노 / Keith J Finks, Shutterstock.com

미국 유명 방송 진행자 겸 코미디언 제이 레노(72·Jay Leno)가 자동차 화재로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미국 NBC 뉴스에 따르면 제이 레노는 지난 12일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있는 개인 차고에서 작업을 하다가 자동차에서 불이 나면서 얼굴을 다쳤다.

제이 레노 측은 "화재 때문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지만 괜찮다"면서도 "1~2주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제이 레노는 로스앤젤레스(LA) 화상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icah Casella, Shutterstock.com
Micah Casella, Shutterstock.com

제이 레노는 오래되고 희귀한 차량을 수집해왔으며 개인 차고에 5000만 달러(한화 662억 원) 가치의 자동차 180대와 오토바이 160대를 보관하고 있다.

그는 이 차고에서 수집한 자동차를 정기적으로 정비해왔고 사고 당일에도 차량을 만지다가 화재가 나면서 얼굴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 레노는 1992년부터 2014년까지 NBC 심야 토크쇼 '투나잇 쇼'를 진행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자동차 리얼리티쇼 '제이 레노의 개라지', 코미디 퀴즈쇼 '유 벳 유어 라이프' 등에 출연하고 있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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