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여자 연예인이 카페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고 있습니다 (사진)
2022-11-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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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 침샘 자극한 이국주의 이색 먹방
카페 앞 마당에서 삼겹살 파티… “지인 찬스”
코미디언 이국주가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인기 있는 카페에 등장해 예상 밖의 '먹방(먹는 방송)'을 펼쳤다.

커피 향이 솔솔 날 것 같은 카페를 배경으로 삼겹살과 김치찌개, 어묵탕을 먹는 이국주 모습이 보는 이 침샘을 자극했다.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14일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인이 운영하는 경기 하남시의 한 카페를 찾은 그의 모습이 담겼다.


이국주는 이날 "갈 데가 없다. 마당 있는 집에 가서 고기 좀 구워 먹고 싶다"고 하소연하다 마당 있는 가게를 운영하는 지인을 떠올렸다. "카페에서 불피우고 고기를 구어도 되냐"는 주변의 만류에도 이국주는 지인에게 곧장 전화를 걸어 허락을 구했다.
흔쾌히 수락한 지인 덕에 이국주는 고기 등 먹을거리를 챙겨 카페로 향했다.

이국주가 찾은 곳은 놀랍게도 SNS에서 일명 '핫플'로 통하는 한 카페였다. 벽돌로 된 외관과 빈티지한 분위기가 시선을 모았다.



이국주는 카페 곳곳을 카메라에 담은 뒤 "사장님들이 영화 '뷰티인사이드'에 나온 가구를 제작한 분들이다. 카페 분위기가 영화 세트장 같았다"고 소개했다.

카페 영업이 끝난 오후 10시, 이국주는 카페 앞 널찍한 마당에 자신의 캠핑카를 세팅하고 본격적인 먹방에 돌입했다.


그는 준비해 간 그리들에 삼겹살과 목살, 팽이버섯 등을 가득 올리고 남다른 고기 굽기 실력을 뽐냈다. 지글지글 기름에 튀겨지듯 익는 고기가 보는 이 입맛을 다시게 했다. 추운 초겨울 날씨에 몸을 녹여 줄 꼬치 어묵탕도 옆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었다.



이국주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맛본 지인들은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방을 함께 즐겼다. 카페 사장님인 이국주의 지인은 영업용 물통을 들고나와 카페 앞 이색 캠핑 분위기를 더했다.
이차전은 항정살이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였다. 항정살을 길게 자르고 김치와 두부를 올려 함께 구워준 뒤 물을 부어 자작하게 끓여내자, 이국주 표 김치찌개가 완성됐다.




이국주는 "엄마의 마음"이라며 나누는 기쁨에 행복해했다. 그러면서 "요리해주다 보니 고기를 몇 점 못 먹었다"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침이 꼴깍 넘어가는 이국주의 카페 앞 먹방을 본 네티즌은 "어쩜 이리 요리를 잘하는지", "복스럽게 먹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카페에서 캠핑이라니 신박하네요", "지인 찬스 좋네요", "진심 부럽네요", "세상에 여기 (카페) 저번 주에도 간 곳인데", "우와 진짜 저 카페에서 캠핑이라니 진짜 부럽습니다", "너무 맛있겠어요 크", "이색 먹방 또 기대할게요", "완전 힐링 대리만족 되네요", "침 흘리고 갑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이국주는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약 중이다.
현재 유튜브 채널 '이국주'를 운영, 43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아래 영상 속 'YouTube에서 보기'를 누르면 유튜브 채널로 이동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