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솔로 활동 중인 남자 가수, 어제(15일) 갑자기 '헤어짐' 전했다 (전문)

2022-11-1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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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로 자리매김한 원호
팬카페에 글 올려

가수 원호가 잠시 헤어짐을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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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소속사 하이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원호는 2022년 12월 5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소속사 입장에 이어 원호 역시 자신의 팬카페에 복무를 앞두고 진심을 담은 편지를 전했다.

원호는 "제가 국방의 의무를 하게 됐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행복하게 이 시간들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원호 인스타그램
원호 인스타그램

또 "심심하지 않게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 둘 테니 그동안 못했던 일들 조금 여유롭게 하면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행복하게 이 시간들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할 팬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 이하 원호 팬카페 글 전문.

위니들

제가 국방의 의무를 하게 됐어요!

지금까지 위니들과 함께 한 하루하루,

그날들을 하루씩만 생각해도 다시 만날 날이 다 지날 정도로 많은 추억을 쌓아왔네요 우리.

위니가 심심하지 않게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 둘 테니

위니도 그동안 못했던 일들 조금 여유롭게 하면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행복하게 이 시간들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위니, 조금만 기다려줄래요?

우리가 만난 이후로 제가 없는 첫 크리스마스를 맞는 우리 위니.

겨울이 지나 봄이 찾아오고,

계절이 지나고 지나 이듬해 여름,

제가 위니에게 처음으로 노래를 들려준 날.

같은 날, 바로 그날처럼 멋지게 위니에게 찾아올게요.

내가 돌아올 자리, 나의 집, 내 전부인 위니의 문 앞에 다시,

위니의 원호가

home 김유표 기자 daishidanc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