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월드컵에서 뛰면 안 되는 충격적 이유”…영상 급속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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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출전 앞둔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김진짜 “손흥민 월드컵 출전, 너무 위험하다”
월드컵 출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분석한 영상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축구 유튜버 김진짜는 '손흥민이 월드컵에서 뛰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진짜는 "손흥민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왼쪽 눈 주변에 4개의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다"라며 "손흥민 선수가 입은 부상을 안와골절이라고 하는데, 찾아보니 안구와 주변 부속기를 둘러싸고 있는 벽이 허물어져서, 안에 근육과 지방 등이 밖으로 탈출된 골절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축구계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던 선수들을 언급하며 "같은 안와골절이라도 선수들의 복귀 기간은 판이하게 다르다. 골절 정도, 추가 감염, 합병증 유무 등에 따라 회복 기간이 아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진짜는 "개인적으로 저는 손흥민 선수 월드컵에서 너무 보고 싶지만 안 뛰었으면 좋겠다"며 "너무 너무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토트넘 경기 중 벤치에서 포착된 손흥민 선수 얼굴에 대해 언급하며 "아직도 왼쪽 눈가가 부어있다. 수술 부기가 아직 안 빠진 거다. 우루과이전이 9일(11.24), 가나전이 12일(11.28), 포르투갈 전이 16일(12.2) 남았는데, 부기 다 빠지고 뼈 붙고 그게 그 기간 안에 다 될까 싶다. 회복 기간이 너무 짧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제가 가장 걱정되는 건 더 다치는 거다. 보통 안와골절, 광대뼈골절 같은 부상을 당하게 되면 수술할 때 나사못, 그리고 티타늄 메쉬라는 금속판을 넣는다. 고정 나사를 박고 금속판으로 받쳐주고 뼈가 붙을 때까지 기다리는 거다"며 "손흥민 선수가 아무리 마스크를 쓰고 뛰더라도 경기 중에 여기를 또 다치면 나사못, 금속판 이런 것들이 원래 자리를 벗어나서 눈을 다치게 할 수도 있다는 거다. 너무 끔찍하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원래 안와골절 자체도 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무서운 부상이다. 양쪽 눈의 균형이 안 맞아서 물체가 2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이 있을 수도 있고,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골절된 틈에 끼면 눈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을 수도 있다고 한다. 되게 위험한 부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상을 접한 축구팬들은 "손흥민 선수처럼 외벽골절은 드문 경우다. 큰 충격으로 광대뼈를 포함한 골절이 일어난 거고, 이런 경우 절대 다시 재충격이 있어서는 안 된다", "월드컵도 중요하지만 손흥민 선수의 건강을 우리가 지켜줘야 한다", "손흥민은 대표팀에 있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무리해서 뛰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도 골절당해봤는데 거의 반년 동안 통증이 오래가더라. 운동 중에서도 격렬한 축구를 그것도 월드컵에서 뛴다고 했을 때 걱정이 앞섰다. 잘 지적해주셨다", "저도 공감한다. 학창 시절 유도하던 친구가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적이 있었다. 체전 준비로 연습 중 바닥에 다시 머리를 부딪히면서 운동을 그만두고 정상 생활하는데 회복만 2년이 걸렸다. 손흥민 선수가 월드컵 기간 중 충분히 휴식했으면 한다", "예전처럼 투혼, 애국심으로 월드컵 뛰어야 하는 시대가 아니라고 본다. 오히려 최고의 폼을 리그에서 장기간 보여주는 게 대한민국에 더 자랑스러울 거다", "진짜 안 나와도 되니까 회복만 해줬으면 좋겠다", "손흥민이 선수 생활하는 거 오래오래 보고 싶다", "건강이 먼저다. 제발 무리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등 대부분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손흥민 선수는 안와골절 수술 이후 SNS 글을 통해 월드컵 출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며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실제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카타르 현지에 도착한 손흥민은 여전히 부기가 빠지지 않은 모습으로 걱정을 샀다. 그는 "이제 잘 왔으니 몸을 잘 만들어 선수들과 잊지 못할 월드컵을 만들고 돌아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