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그런데 보낸 '남성' 정체가... (+사진)

‘유퀴즈’ 제작진이 커피차를 인증했다.

출처는 다름 아닌 큰 자기 MC 유재석으로 밝혀졌다.

1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촬영 현장에 도착한 커피차 한 대와 함께 유재석과 조세호가 대화를 나누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유퀴즈' 제작진은 “쌀쌀해진 ‘유퀴즈’ 촬영 현장에 스윗 가이 큰 자기가 커피차 쐈다는 건 안 비밀”이라며 “출연진과 현장 스태프분들 모두가 기운 뿜뿜. 유느덕에 따뜻해진 촬영 현장. 오늘 저녁 8시 40분 본방사수도 잊지 말기”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 커피차는 유재석이 쌀쌀한 날씨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보낸 것으로 보인다. 현수막에는 ‘모닝커피는 잡솨써?’라고 적혀 있어 유쾌함을 더한다.

평소 동료 및 선후배들 사이에서 미담 제조기로 유명한 유재석이 또 한 번 제작진을 위해 선행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멋진 큰 자기 유느님", "유느 평생 내 롤모델", "유느님은 다 사랑입니다", "스위하신 유느님", "역시 역시 유는 유는님"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16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해내야죠' 특집으로 배우 유해진, 씨름 선수 정윤, 영화감독 오세연, 이범식 박사가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