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지난주 주차장에서 SBS 사장에게 무릎 꿇고 절했다”

2022-11-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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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무릎 꿇은 적 없다고 반박하자...
탁재훈 “어떻게 허리가 저렇게까지 꺾이냐”

개그맨 김준호가 가수 이상민이 SBS 사장 앞에서 무릎 꿇고 절을 했다고 놀렸다.

이상민 /인스타그램
이상민 /인스타그램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가수 KCM, 케이윌, 김태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멤버들은 "이성과 헤어지기 싫어서 무릎을 꿇어본 적 있냐"라는 화두로 이야기를 나눴다.

탁재훈은 "여러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무릎 꿇는 걸 과연 여자분들이 과연 좋아할 것 같냐. 싫어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상민은 "당연히 좋아하진 않는다. 근데 그걸 남자들은 모른다. 그런데 순간 '무릎 꿇으면 어떻게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그러한 행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무릎을 꿇어본 사람 입장에서 어땠냐"라고 물었고, 당황한 이상민은 "나는 누구한테도 무릎을 꿇어본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이를 옆에서 듣던 김준호는 "무슨 말이냐. 저번 주에 SBS 사장님한테 주차장에서 무릎 꿇고 절하지 않았냐. SBS 사장님과 식사가 끝난 후 절을 하더라"고 놀렸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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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공개된 사진 속엔 누군가를 향해 상체를 90도 이상 꺾어 인사하는 이상민의 모습이 담겼다. 옆에 서 있는 김준호는 고개를 살짝 숙인 후 아이 컨택을 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탁재훈은 "어떻게 허리가 저렇게까지 꺾이냐. 쥐며느리냐, 아메바냐"라고 이상민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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