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한 찐 이유는... [wiki현장]

2022-11-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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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윤현우-진도준 역 열연
“'성균관 스캔들' 함께한 김태희 작가님을 믿고 출연했다”

배우 송중기가 '재벌집 막내아들'을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 / 이하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 이하 JTBC '재벌집 막내아들'

17일 오후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과 연출을 맡은 정대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정말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제작발표회를 하게 됐다"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1인 2역으로 홍보가 됐는데, 저는 1인 2역이라 생각하지 않고, 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연기에 임했다. 1인 2역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집필해준 김태희 작가님과 한 번 '성균관 스캔들'로 작품을 해봐서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커서 그리고 대본의 서사가 탄탄해서 선택한 게 가장 컸다"라며 "더 좋아진 점은 성민형이 진양철 역할을 맡아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또 가장 매력적인 점에 대해서는 "상상력이 발휘되는 판타지 드라마인데, 그 중간에 제 캐릭터의 입장에서 보면 과거, 현재로 가는 시점 사이에 매개체가 가족을 중심으로 '진도준 가족', '윤현우 가족' 키워드를 떠올리려고 노력했다. 가족으로 연결된다는 지점이 매우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필력을 입증한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드라마 'W', '그녀는 예뻤다'로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력을 보인 정대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home 권미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