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남궁민 꺾고… '1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오른 tvN 드라마

2022-11-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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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발표 '1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tvN '슈룹', '천원짜리 변호사' 꺾고 1위 등극

'1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해 이목을 끈 드라마가 있다.

바로 매회 큰 화제성을 보이고 있는 tvN 주말드라마 '슈룹'이다.

'천원짜리 변호사' 속 남궁민, '런닝맨' 유재석 / S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런닝맨' 공식 인스타그램
'천원짜리 변호사' 속 남궁민, '런닝맨' 유재석 / S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런닝맨' 공식 인스타그램

한국갤럽은 지난 21일 '1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슈룹'은 2위 KBS1 '내 눈에 콩깍지', 3위 SBS '천원짜리 변호사' 등을 꺾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해당 설문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였다. 응답률은 9.8%를 나타냈다.

이하 김혜수 인스타그램
이하 김혜수 인스타그램

'슈룹'은 선호도 4.5%를 기록하며 2위 '내 눈에 콩깍지'(4.1%), 3위 '천원짜리 변호사'(3.5%)와 아슬아슬한 차이로 1위에 올랐다. 또 방영 후 첫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붙잡았다.

이 드라마는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다. 배우 김혜수가 20년 만에 사극에 복귀해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또 조선시대 배경 퓨전 사극으로 고증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매회 수려한 영상미, 시대를 막론한 이슈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 제공

한편 '1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4위부터 20위에는 KBS2 '태풍의 신부', '삼남매가 용감하게', MBN '나는 자연인이다', SBS '런닝맨', MBC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SBS '미운 우리 새끼',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EBS '세계테마기행',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KBS2 '1박 2일 시즌4', SBS '그것이 알고 싶다', JTBC '뭉쳐야 찬다 2',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JTBC '아는 형님' 등이 이름을 올렸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