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생 유명 아이돌 출신, '31세 연상+성범죄 전과자' 개그맨과 결혼 발표

2022-11-23 08:55

add remove print link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출신 모델 니시노 미키
31세 연상 개그맨 야마모토 케이치와 결혼 발표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출신 모델 니시노 미키가 31세 연상 개그맨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하 니시노 미키 트위터
이하 니시노 미키 트위터

니시노 미키(23)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개그맨 야마모토 케이치(54)와 찍은 웨딩 사진을 올리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그는 "갑작스러운 발표지만 저는 야마모토 케이치와 결혼했다"라며 "제 나쁜 점까지 좋아해 주는 멋진 사람이다. 함께 있으면 늘 웃게 됐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31세의 나이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편하다. 남편 앞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있는 그대로의 저로 있을 수 있다"라며 "언제까지나 사이좋은 부부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남편인 야마모토 케이치가 31세 연상인 것과 동시에 잦은 사고로 인해 연예계에서 퇴출까지 당했던 전과자기 때문이다. 특히 니시노 미키가 인기 아이돌이었던 만큼 과거 응원했던 팬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야마모토 케이치는 개그 콤비 '고구라쿠 톰보' 멤버였으나 2006년 17세 여학생에게 술을 먹이고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그는 "성행위는 인정하지만 합의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부정했다. 소속사는 그와의 계약 해지를 발표하고 개그 콤비도 해산됐다. 이후 불구속 입건 됐으며 피해자 부모와 합의해 불기소 처분됐다.

또한 행사 중 무대에서 바지와 팬티를 벗어 공연외설죄로 입건되기도 했으며 과거 교제하던 띠동갑 연하 여성이 임신하자 "유흥업소 직원이 내 발목을 잡는다"라며 임신 중절을 강요한 사실이 폭로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야마모토 케이치는 결국 연예계에서 퇴출당했으나 2016년 방송에 복귀했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