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 2022년도 제2회 정기총회 개최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가 2022년 제2회 정기총회를 갖고 올 한해 협의회 운영성과 및 2023년 지원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는 24일 (재)포항테크노파크에서 '2022년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관계자와 함께,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 및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원사를 포함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는 기업부설연구소간 교류 활성화와 R&D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지역소재 120개 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장이 회원으로 참여해, 지난 2020년 12월에 창립됐다.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가 사무국을 맡아, 협의회 네트워크 활동 지원과 사업화 촉진, 산업기술 동향제공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수석부회장인 구자술 ㈜케이알티 연구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의회 운영 성과보고 △2023년도 계획 발표 △협의회 지원기업 사례발표 △포항테크노파크 및 중앙정부 기업지원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의 2023년도 주요 지원사업으로 연구성과물 사업화 지원사업과 국비 사업확보를 위한 △기획지원사업 △협의회 네트워킹 활동지원을 꼽았다.

기업지원 사례로는 ㈜로보아이의 ‘배관세척 로봇 시스템’, ㈜이옴텍의 ‘혼성‧재생 플라스틱 소재 물질 사업화’ 에 대한 성과 발표와 기업지원사업 소개에서는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하는 △포항강소기업 육성사업 △기술닥터 지원사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등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구자술 수석부회장은 “포항기업연구협의회를 통해 지역기업의 R&D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소통할 장이 마련됐다”고 자평하며, “앞으로 더 많은 교류 활동을 통해 회원사간 기술정보 교류와 업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를 통하여 지역내 다양한 협력 사업들이 발굴되고 진행되기를 희망한다"며,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와 함께 지역산업에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포항테크노파크가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