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얘기 오갔는데…" 108만 구독자 여성 유튜버, 갑자기 결별 소식 알렸다 (영상)
2022-11-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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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제이살롱드핏 “8년 연애 끝냈다”
“성격 차이로 힘들었던 순간 많았다”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유튜버인 제이제이살롱드핏이 8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와 결별했다고 밝혔다.
구독자가 108만명인 인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8년 연애를 마치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남자친구로부터 프러포즈를 받기까지 할 정도로 결혼 을 심각하게 고민했지만 서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 결국 헤어졌다고 했다.
제이제이살롱드핏은 결혼 얘기가 오가면서 서로의 성격이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힘겨웠다고 했다.
그는 2018년 프러포즈를 받을 때만 해도 남자친구와 사이가 좋았지만 결혼 얘기가 오가고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마음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코로나19가 시작됐을 당시 저도 바빴고 남자친구도 일을 새롭게 시작하는 단계에 접어들어 바빴다. 서로 정신없는 타이밍이 찾아왔다"라면서 "작년부터 집안에서 다시 결혼 얘기가 나왔다. 결혼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격적인 차이로 인한 장벽으로 인해 결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제이살롱드핏은은 남자친구와 결별하기로 마음먹기란 쉽지 않았다면서도 ‘과거의 추억에 매몰돼 지금 현재의 우리를 보지 못하는 그런 일은 하지 말자’라는 생각에 결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이제이는 댓글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
"둘 사이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디테일하게 이야기하긴 어렵지만(이제 와 그럴 필요도 없고) 만나며 성격 차이로 마음이 힘들었던 순간이 참 많았어요. 말하는 방식이 서로 너무 다른 성격 차가 오래되니 저는 속병이 생기더라고요. 상대는 오히려 저보다 경제적으로 더 성공하고 조건도 좋지만, 그런 게 제 결정에는 1도 영향을 주지 못했어요. 물질적 풍요와 안정보다 그저 내 마음이 편하고 내가 좋아하는 소소한 것들을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미룬 것은 결국 상호 간 확신이 없어서였음을 서로가 느꼈어요. 아쉽고 슬프지만 이렇게 소식을 전하게 됐네요. 누가 잘하고 잘못해서라고 이야기하고 싶진 않아요. 분명 좋은 사람들이라도 결국 헤어질 수 있으니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