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문어... 우루과이전 맞힌 '족집게' 축구 전문가의 가나전 예언, 꽤 소름 돋는다

2022-11-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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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전 무승부 예언한 영국 축구 해설위원
오는 28일 벌어질 한국 vs 가나 경기 결과 예측

일본이 독일을 2-1로 꺾을 것이라고 예측한 영국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이하 서튼)이 전날 진행된 한국과 우루과이의 무승부까지 맞혔다.

손흥민, 크리스 서튼 / 뉴스1, 유튜브 'BT Sport'
손흥민, 크리스 서튼 / 뉴스1, 유튜브 'BT Sport'

전직 잉글랜드 프로 축구 선수이자 영국 BBC 방송의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서튼은 지난 21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한국과 우루과이의 H조 조별 예선 1차전에 대해 “예측이 쉽지 않다. 몇 번이나 결과 예측을 바꿨다”며 1대 1 무승부로 예상한 바 있다.

그의 승패 예측대로 들어맞았다. 24일 진행된 경기는 0대 0 무승부로 한국이 승점 1점을 챙겼기 때문이다. 득점까지는 맞히지 못했으나 무승부는 정확히 맞힌 것이다.

무승부로 경기 마친 한국과 우루과이 / 이하 뉴스1
무승부로 경기 마친 한국과 우루과이 / 이하 뉴스1

특히 서튼은 조별리그 E조 1차전 일본과 독일 경기에서 2대 1로 일본이 승리할 것이라고 득점까지 정확하게 맞혔기 때문에 이목이 쏠렸다. 그는 지금까지 진행된 12경기 가운데 9경기 결과를 맞혔다. 이 때문에 축구 팬들은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명성을 얻었던 ‘예언하는 문어’만큼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며 주목하고 있다

서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예정된 한국과 가나 경기는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 가나를 이겨야만 한다고 생각할 테지만, 아주 아슬아슬할 것이다"라며, 한국이 1-0으로 승리하리라 25일 예측했다.

또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이 속한 H조에 대해서 포르투갈이 1위, 한국이 2위로 16강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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