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 축하공연 역대급 반응 끌어낸 지코... '아무노래' 따라 춘 배우들 (영상)

2022-11-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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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청룡영화상 축하공연 올린 지코
지코 아무노래 맞춰서 춤 춘 배우들

지코의 '아무노래'가 배우들의 흥을 돋웠다.

이하 KBS '제43회 청룡영화상'
이하 KBS '제43회 청룡영화상'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의 축하 무대에는 그룹 뉴진스, 아이브, 가수 지코, 정훈희와 라포엠이 올랐다.

특히 지코는 SNS 챌린지 열풍을 만들었던 '아무노래', '새삥'을 선보여 배우들도 어깨춤을 들썩이게 했다. 한때 영화제 시상식에서 배우들은 축하 무대에 유독 경직된 모습을 보여 비판받기도 했으나, 이번 무대에서만큼은 달랐다.

'아무노래'의 포문을 연 것부터 배우 변요한이었다. 그는 카메라를 보면서 지코가 앉아있는 쪽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무대 위에 올라가려던 지코의 발길을 잡은 건 고경표와 김신영이었다. 두 사람은 누구보다도 흥겨워하며 지코의 노래에 맞춰 춤췄다.

이후에는 객석에서 어깨를 터는 아무노래 춤을 따라 하고 있는 이정현, 손을 이용한 안무를 따라 하고 있던 이지은(아이유), 어깨를 들썩이고 있던 천우희 등이 나란히 카메라에 잡혔다.

소녀시대 윤아도 이때만큼은 같은 아이돌로서 무대를 열심히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배우 전혜진, 고윤정, 염정아는 나란히 앉아 노래를 따라 불렀다.

진행자인 김혜수와 유연석도 흐뭇한 미소와 함께 어깨를 살랑거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네이버TV,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