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머리+노출 드레스' 청룡영화상서 파격 스타일 선보인 연기파 여배우 (영상)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파격 스타일을 선보인 여배우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는 수많은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멋진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스타들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배우 김소진은 빨간색으로 염색한 머리와 상체가 드러난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김소진은 다리 라인이 깊게 트인 드레스로 남다른 각선미를 뽐냈다. 김소진이 등장하자 취재진은 "잠깐만요!", "여기 좀 봐주세요!"를 외치며 뜨거운 취재 열기를 이어갔다.

포토월에 선 김소진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포즈로 감탄을 자아냈다.

2008년 연극 '시동라사'로 데뷔한 김소진은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키워왔다. 2017년 영화 '더 킹'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검사 역을 맡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같은 해 열린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후 영화 '재심', '아이 캔 스피크', '공작',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모가디슈', '비상선언'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오는 2023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플러스 새 드라마 '비질란테'에 주연으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