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상 받은 아이유가 감격해서 SNS에 푼 시상식 사진, 그대로 감탄 터졌다

2022-11-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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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제43회 청룡영화상서 인기스타상 수상
28일 인스타그램 통해 전한 소감 “다 감사합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수상의 기쁨을 팬들과 나눴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 / 이하 아이유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 / 이하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룡영화제 인기상과 예쁜 사진들 다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5일 진행된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아이유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아이유는 드레스를 차려입은 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긴 머리 스타일과 새하얀 드레스가 디즈니 영화에 등장하는 공주 캐릭터를 연상케 한다.

그는 시상식 당시 여러 매체 카메라에 찍힌 자기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긴 머리를 흩날리며 레드카펫 위를 걷는 아이유 모습에 시선이 쏠린다.

지난 25일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아이유(이지은) / 이하 뉴스1
지난 25일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아이유(이지은) / 이하 뉴스1

이를 본 팬들은 "아고 예뻐", "너무 아름답고 우아하다", "오 마이 갓...", "반짝반짝 빛나는 지은 씨 최고!", "아름다움이 끝이 없네", "진짜 공주", "천사세요?", "빛이 난다 빛이 나"라며 환호했다.

아이유는 영화 '브로커'를 통해 청룡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수상이 불발됐다. 대신 고경표, 다니엘 헤니, 임윤아와 함께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받았다.

아이유는 이날 수상 소감에서 “청룡에 처음 초대됐는데 좋은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브로커' 팀 덕분에 올해도 좋은 자리에 많이 다녔다. 함께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팬 유애나(공식 팬클럽 이름)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화 '브로커' 공식 포스터 / CJ ENM 제공
영화 '브로커' 공식 포스터 / CJ ENM 제공

아이유는 올해 6월 개봉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 '브로커'에 주연으로 등장하며 전 세계 영화인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열린 제31회 부일영화상(여자 올해의 스타상), 제27회 춘사영화제(신인여우상),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신인여우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통해 의도치 않게 만난 이들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로, 강동원, 배두나, 송강호, 이주영 등이 나왔다.

home 김혜민 기자 khm@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