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과의 극한 갈등 와중에… 엠씨더맥스 이수의 거침없는 행보 [공식]

엠씨더맥스(M.C the MAX) 이수가 신곡으로 돌아온다.

이수는 지난 28일 오후 개인 SNS를 통해 신곡 발매 정보와 함께 기습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29일 소속사 325E&C를 통해 “12월 5일 엠씨더맥스의 신곡 ‘흩어지지 않게’를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 속 어린 소년은 파도가 거칠게 부서지는 바다를 향해 나아가며 천천히 시선을 돌린다. 어둡고 차가운 무드의 영상이 ‘흩어지지 않게’ 곡명과 함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번 싱글 ‘흩어지지 않게’는 지난해 3월 ‘너의 흔적’ 발매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앨범마다 엠씨더맥스의 독보적인 감성적 음악과 이수의 가창력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만큼 이번 신곡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이수는 '엠씨더맥스'라는 팀 이름의 상표권을 단독 출원해 멤버들 간 갈등을 겪었다. 하지만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성매매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상대가 미성년자인 것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성구매자 재범 방지 교육을 받는 조건으로 이수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 사건으로 이수는 음악 방송이나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이번 신곡을 통해 이수가 다시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엠씨더맥스 이수는 다음 달 5일 새 싱글 ‘흩어지지 않게’를 발매한 후 이달 10일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과 서울, 대구, 대전, 인천으로 2023년까지 전국투어 ‘겨울나기’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