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다가오자 '김국진♥' 강수지가 올린 글, 모두가 먹먹해졌다
2022-11-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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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올린 글
절절한 마음 드러내자 모두 '뭉클'
가수 강수지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절절한 글을 올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지난 11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2장과 함께 장문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수지가 직접 그린 듯한 빨간색 체크 외투를 입고 있는 그의 자화상이 담겼다.


또 어린 시절 어머니 품에 안겨 눈을 맞는 강수지의 흑백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붙잡았다.
강수지는 "어린 수지가 좋아하던 분홍색 체크 코트가 중년 수지의 눈앞에 있는 것처럼 아른거려요"라고 적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함박눈이 내린 어느 겨울날. 아가 수지를 안고 있는 엄마의 손길이 추운 겨울에도 얼마나 따뜻했을까 느껴지네요"라며 "그리운 내 엄마. 엄마란 가장 강한 존재이면서도 가장 슬픈 단어예요"라고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엄마에게 상냥하고 부드럽게 대해드리면 좋겠어요. 살며시 사랑하며 배우며"라고 덧붙였다.
강수지는 지난 2018년 김국진과 결혼을 3달 앞두고 모친상을 겪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 5월에는 부친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한편 강수지는 지난 1990년 1집 앨범 '보라빛 향기'로 데뷔 후 청춘스타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지난 2018년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연을 맺은 김국진과 결혼해 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