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알려지길…” '이달소'에서 쫓겨난 츄, 기다렸다는 듯 입장 밝힌 광고 회사

2022-11-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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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모델로 채용했던 회사 입장문
갑질 이유로 '이달소' 퇴출시킨 츄 소속사

그룹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당한 츄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마스크 제조 회사가 츄의 미담을 밝혔다.

'이달의 소녀' 츄 / 이하 뉴스1
'이달의 소녀' 츄 / 이하 뉴스1

지난 29일 인스픽 공식 SNS에는 “당사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었던 츄 이슈로 인해 현 상황에 관련한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글을 올렸다.

인스픽 인스타그램
인스픽 인스타그램

이어서 “저희는 츄와의 촬영과 홍보에 관련하여 현재까지도 소통하며 운영 중에 있다. 촬영 현장에서도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으며 오랜 시간 지속되는 힘든 과정 속에서도 오히려 화이팅을 외쳐주시던 밝고 친절한 모습에 현장 모두의 사기가 올라가는 기분 좋은 기억도 남겨 주셨다”며 츄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더불어 갑작스럽게 친필 사인 포토카드를 부탁드렸음에도 흔쾌히 직접 적어 전달해 주시어 모두가 감동했던 소소한 일화까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 논란 중인 의혹이 하루빨리 밝혀지길 바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앞서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최근 츄를 스태프에게 갑질과 폭언을 했다며 이달의 소녀에서 제명하고 퇴출한다고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츄는 지난 28일 "많은 분의 걱정과 위로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연락 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 중이다.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