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네일이…” 유튜버 올리버쌤이 방금 막 올린 영상, 댓글창 쑥대밭 됐다 (+이유)

2022-11-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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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튜버 '올리버쌤'
새로 게재한 유튜브 영상

미국 출신 유튜버 올리버쌤이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 누리꾼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리버쌤은 30일 오후 4시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국에서 돌아오지 못한 엄마를 그리워하며 잠 못 드는 체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하 유튜브 '올리버쌤'
이하 유튜브 '올리버쌤'

영상에서 올리버쌤은 최근 인터넷에서 엄청난 논란을 일으킨 비행기 탑승 거부 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했다. 앞서 그는 유튜브를 통해 아내가 미국 비자 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로 비행기 탑승을 거절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올리버쌤은 "(미국에 온 지 사흘째부터) 미국 이민국, 이민 전문 변호사들과 연락하기 시작했다"며 "저희 상황이 해결되려면 최대 3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게 됐다"고 절망적인 소식을 알렸다.

그는 "마님과 떨어진 사실이 현실적으로 다가오면서 이 상황을 만든 스스로에 대해 큰 죄책감과 괴로움을 느꼈다"고 아픈 심정을 토로했다.

올리버쌤은 생애 처음으로 엄마와 이별을 맞은 딸 체리의 행동 변화를 영상에 담았다. 엄마 없이도 잘 지내는 것처럼 보였던 체리는 나흘째 밤부터 갑자기 엄마를 찾기 시작했다. 집 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심한 불안감에 몸서리를 쳤다.

가정용 폐쇄회로(CC)TV를 통해 체리가 괴로워하고 있는 모습을 먼 곳에서 본 엄마는 직접 딸과 대화를 시도하며 안부를 전했다. 체리는 갑자기 들려온 엄마의 목소리에 안도했으나, 이내 다시 울음을 터트렸다. 이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엄마는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 장면 역시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하루빨리 체리가 엄마 품에 안기기를 바랍니다" "사태가 빨리 해결되길" "마음이 아프네요" 등 댓글을 남기며 위로를 보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이런 영상 올릴 시간에 딸 데리고 다시 오면 되지 않냐" "조회수 올리려고 또 어그로 끄네" "항공사한테 사과는 안 하나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해당 유튜브 영상에 '유료 광고'가 걸려있는 점과, 섬네일(견본 이미지)이 너무 자극적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현재 영상 댓글 창은 1시간 만에 1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해당 영상 섬네일
해당 영상 섬네일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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