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렇게 안 하면…” '나는 솔로' 11기 영숙, 상철의 말에 끝내 오열했다
2022-12-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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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상철과 커플 될뻔했던 영숙
랜덤 데이트 선정 이후 결국 눈물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11기 영숙(가명)이 영수(가명)와의 데이트를 앞두고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11기 멤버들의 랜덤 데이트 선정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영숙은 영수 짝으로 선정됐고 데이트에 나서기 전 여성 멤버들과 숙소에 모여 잠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상철과 커플이 될 뻔했던 영숙은 "나는 할 말이 없다. 영수님과 첫날에 잠깐 대화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는 한 번도 안 해봤다. 마음이 너무 힘들다. (영수와) 데이트할 걸 생각하면 너무 슬프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상철님과 데이트를 못 해서 슬픈 건 아니다. 그냥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라며 "영수님도 나한테 마음 크게 없을 텐데, 그런 사람을 앉혀놓고 내가 말을 해야 한다는 게. 서로 마음이 너무 힘들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후 데이트를 마친 영숙은 "상철님이 내가 적극적으로 해서 좋았다고 하시더라. 나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건데, '내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하니까 상철님이 이 정도로 해주시는 건가? 내가 안 다가가면 거품처럼 사라지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첫날로 돌아가고 싶다"며 또다시 눈물을 쏟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