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출석 중 '봉변' 당한 이재용 회장...현장 영상 빠르게 확산 중

2022-12-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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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1일 공판 출석 중 봉변
갑자기 날아든 계란에 이재용 회장이 보인 반응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전 재판 출석 도중 봉변을 당했다.

1일 법원 출석 중 갑자기 날아든 계란에 놀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 뉴스1
1일 법원 출석 중 갑자기 날아든 계란에 놀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 뉴스1

이재용 회장은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회계 부정·부당 합병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했다.

차량을 타고 법원 앞에 도착한 이 회장은 검은색 정장에 코트를 입은 모습으로 차에서 내렸다. 이재용 회장이 내리자마자 한 여성이 날계란을 던지며 소동이 일었다. 계란은 이재용 회장 발 바로 옆으로 떨어지며 깨졌다.

놀란 이 회장은 몸을 움츠리며 서둘러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1일 이재용 회장 공판 출석 현장 / 이하 유튜브 '서초동법원이야기'
1일 이재용 회장 공판 출석 현장 / 이하 유튜브 '서초동법원이야기'

이 모습은 현장을 생중계하던 한 유튜버 영상에 고스란히 찍혔다. 계란을 던진 여성은 이재용 회장을 향해 "그러니까 한국 축구 망하지!"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재용 회장에게 계란을 투척한 여성(맨 오른쪽)
이재용 회장에게 계란을 투척한 여성(맨 오른쪽)

영상을 찍던 유튜버는 여성을 비추며 "현행범으로 체포해야지. 경찰 뭐 하고 있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유튜버는 이 여성이 방송인 이모 씨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 계란을 투척한 여성은 방송인 이매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1994년 MBC 공채 MC 3기로 데뷔한 이매리는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 다수 방송에 배우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관련 기사 보기)

아래는 1일 오전 재판 출석 중 포착된 이재용 회장 사진이다.

갑자기 날아든 날계란에 당황한 이재용 회장 / 이하 뉴스1
갑자기 날아든 날계란에 당황한 이재용 회장 / 이하 뉴스1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