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월드컵 16강 갈 시 받을 상금 규모가 공개됐습니다, 그 액수가...”
2022-12-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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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한국 vs 포르투갈
국제축구연맹이 16강 진출 시 지급하는 포상금 규모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축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받는 포상금 액수가 나왔다.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에 준비금으로 150만 달러(약 19억 원)를 지급했다. 여기에 성적에 따라 배당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우승팀은 4200만 달러(약 547억 원)를 받고, 준우승팀은 3000만 달러(약 391억 원), 3위는 2700만 달러(약 352억 원), 4위는 2500만 달러(약 326억 원)를 수령한다.
8강에는 올랐지만, 4강 진출에 실패한 4개 팀에는 1700만 달러(약 221억 원)가 지급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8강에는 오르지 못한 8개 팀에는 1300만 달러(약 169억 원)가 주어진다.

16강에 나서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16개 팀은 900만 달러(약 117억 원)를 받는다.
배당금은 대한축구협회에 귀속되고, 대한축구협회는 받는 배당금을 선수들에게 포상금 형태로 지급한다.
FIFA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총상금은 지난 대회보다 30% 인상됐다”고 밝혔다. 대회가 거듭될수록 FIFA는 중계권료 수익과 스폰서 계약 등으로 막대한 월드컵 이익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순위에 따른 배당금도 늘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21일 개최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19일 폐막한다. 대한민국은 24일 우루과이와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서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어 28일 벌어진 가나전에서는 2-3으로 석패했다. 대한민국은 16강 진출을 두고 오는 3일 0시(2일 밤 12시) 포르투갈과 H조 예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