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아니고 OO였다” god 리더 박준형이 뒤늦게 털어놓은 뒷얘기...다 충격받았다

2022-12-02 17:20

add remove print link

god 리더 박준형이 털어놓은 '어머님께' 가사 뒷얘기
박준형 “원래는 짜장면이 아니고...”

그룹 지오디(god) 리더 박준형이 히트곡 '어머님께' 가사에 얽힌 뒷얘기를 털어놨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말미에는 그룹 지오디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4년 만에 5명 완전체로 뭉친 지오디 멤버들은 히트곡 '어머님께'를 라이브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리더 박준형은 "원래는 짜장면이 아니라 잡채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박준형은 "어머님은 잡채를 싫어하셨어"라며 가사를 바꿔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를 들은 MC 유재석은 "어머님이 개인적으로 잡채를 싫어하시는 느낌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윤계상은 "무대가 너무 서고 싶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얘기를 듣던 김태우는 "늙었나 봐"라며 눈물을 보며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1999년 데뷔한 그룹 god는 '어머님께', '관찰',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길', '편지', '애수', '촛불 하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민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2005년 그룹 활동을 중단했던 지오디는 9년 만인 지난 2014년 재결합 소식을 발표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지오디는 오는 9일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데뷔 23주년 연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