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8강 확률은?...브라질 네이마르 출전 여부도 '변수'

2022-12-0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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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강 확률 23%로 가장 낮아
네이마르 부상 회복과 출전 여부에 촉각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이 6일 브라질전에서 이겨 8강에 오를 가능성은 23%인 것으로 분석됐다.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한국대표팀 / 이하 연합뉴스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한국대표팀 / 이하 연합뉴스

100번 경기해서 23번을 우리 한국팀이 이긴다는 뜻이다.

수치상으로는 16강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미국 닐슨 산하 기관인 그레이스노트는 2일(현지시각) 월드컵 16강 진출팀들의 8강 확률을 분석해 내놨다.

100만 회 이상의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업데이트한 추정치이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8강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나라는 브라질이다. 확률은 77%.

브라질은 16강전에서 한국팀과 맞붙게 된다.

세계축구 최강을 자랑하는 브라질팀
세계축구 최강을 자랑하는 브라질팀

다음으로 8강 확률이 높은 곳은 아르헨티나(76%)와 잉글랜드(68%), 네덜란드와 프랑스(65% 동률) 순이다.

일본의 8강행 가능성은 42%로, 16강전에서 맞붙는 크로아티아(58%)보다는 낮게 나왔다.

한편 한국과 8강을 다투는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부상을 딛고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파이낸셜뉴스가 3일 전했다.

네이마르는 A매치 통산 75골을 넣은 핵심 공격수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조별리그 2, 3차전에 연달아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 당한 네이마르
부상 당한 네이마르

그가 6일 열리는 한국과의 16강전에 나설 수 있을지도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다.

관련해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팀 닥터는 3일 "네이마르가 16강전까지는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
브라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

그는 "내일(3일/현지시각) 공을 갖고 하는 훈련을 할 예정"이라며 "이 훈련을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출전 여부가 정해질 것"고 했다.

반면 영국 신문 미러는 "네이마르가 발목인대 손상인 경우라면 몸 상태를 16강전까지 맞추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home 정병수 기자 jbs72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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