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이강인이 형들 슬라이딩할 때 혼자 앞구르기한 이유, 다들 뒤집어졌다
2022-12-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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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세리머니 재현한 대표팀
다들 슬라이딩하는데 혼자만 데굴데굴 굴러간 이강인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강인이 포르투갈전 당시 선보인 슬라이딩 세리머니에 관한 반전 진실을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강인이 지난 3일(한국 시각) 포르투갈을 2-1로 꺾으며 선보인 슬라이딩 세리머니에 관한 웃픈 진실을 밝혔다.
당시 대표팀은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모두 함께 경기장 가장자리로 질주하더니 관중석을 향해 단체로 슬라이딩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이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박지성의 골로 한국이 포르투갈에 1-0으로 승리했을 때도 나온 세리머니였다. 대표팀이 20년 만에 2002년 4강 신화를 재현한 것이다.
이후 이강인은 6일 브라질전을 치른 뒤 인터뷰에서 당시 세리머니가 실수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 첫 월드컵은 점수를 책정하기도 힘든 것 같다"면서 "포르투갈전 끝나고 슬라이딩 세리머니는 그냥 넘어진 거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그는 한 번에 멋진 슬라이딩을 선보인 다른 선수들과 달리 데굴데굴 구르다 그대로 엎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의 다소 어색한 세리머니에 의아해했다.
이 사실을 접한 '더쿠', '에펨코리아' 네티즌들은 "무슨 의미인지 모르고 형들이 하니까 그냥 한 것 같다", "누가 봐도 구르려는 것 같다", "넘어진 것치곤 완벽한 낙법이었다", "강인이 진짜 귀엽다", "너무 웃기다"라며 귀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