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동안 인공수정 시도” BJ 출신 유명 유튜버 부부, 깜짝 소식 발표
2022-12-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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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시도 끝에 깜짝 소식 전한 유튜버 부부
BJ 출신 러너♥꽃빈 부부, 깜짝 임신 소식 발표
트위치 스트리머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인 러너, 꽃빈 부부가 깜짝 소식을 발표했다.

러너는 지난 6일 진행한 트위치 생방송에서 아내 꽃빈과 함께 산부인과에 방문했다. 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하던 러너는 "저희가 1년 반 동안 인공 수정을 하고 있었다. 오늘 임신 테스트기를 했는데, 두 줄이 희미하게 보여서 산부인과에 가고 있다. 확실히 피검사를 해보려고 한다"고 병원에 가는 이유를 밝혔다.

꽃빈은 "이게(인공 수정이) 산 넘어 산이다. 피 검사가 확정이 된다고 하더라도, 아기집만 있고 난황이 안 생겼을 수도 있고..."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러너는 "사실 채아(첫째)가 생겼을 때는 혼전임신이다 보니, 솔직히 말해 기쁘고 신비로운 느낌이라기보다는 당황스러움이 컸었다"며 "근데 아까 테스트기 결과를 봤을 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
병원에 도착해 피검사 결과를 들은 꽃빈은 "피검사 수치가 2 이상이면 정상인 건데, 나는 29다. 임신 극 초반이라고 한다"며 깜짝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29가 계속 더블링(수치가 배로 높아지는 것)이 되어야 안정기라고 하더라. 내가 계속 '29면 임신인 거냐'고 물어봤는데 선생님이 '임신이다. 2 이상이지 않냐'고 설명하더라"고 부연했다.
아내 임신 소식에 감격한 러너는 그를 껴안고 등을 토닥이며 기쁨을 나눴다. 생방송 채팅창에서 축하가 이어지자 꽃빈은 얼굴을 감싸며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아프리카TV 인기 BJ 출신인 두 사람은 2014년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같은 해 혼전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2014년 6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그해 12월 딸 채아 양을 품에 안았다.

2017년 부부가 함께 트위치 스트리머로 이적해 활발히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