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인 츄 퇴출 후… 이달의 소녀, 멤버 개편 후 첫 행보 공개됐다 [공식]

2022-12-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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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갑질 주장하며 퇴출시켰던 이달의 소녀
2023년 1월 츄 제외한 완전체로 컴백 확정

멤버 츄 퇴출로 논란이 된 그룹 이달의 소녀(LOONA, 이하 이달소)가 2023년 1월 3일 11인 체제로 컴백을 확정했다.

이달의소녀 공식 SNS에 올라온 컴백 티저 이미지 / 이하 이달의소녀 공식 SNS
이달의소녀 공식 SNS에 올라온 컴백 티저 이미지 / 이하 이달의소녀 공식 SNS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12일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 공식 SNS를 통해 컴백을 알리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6월 발표한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Flip That’(플립 댓) 이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신비로운 무드의 동그란 유리구슬을 들고 있는 소녀의 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이달의 소녀 What’s Next [ ]?’ 문구가 적혀있다. ‘[ ]’는 기존 이달의 소녀 앨범명의 시그니처 기호로 이번엔 어떤 이야기가 담긴 새 앨범명으로 돌아올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달소는 독보적인 세계관과 다채로운 콘셉트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4세대 핵심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뿐만 아니라 Mnet ‘퀸덤2’ 준우승을 비롯해 데뷔 후 첫 월드투어 ‘LOONATHEWORLD’를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이달의 소녀
이달의 소녀
이달의소녀에서 퇴출 당한 츄 / 츄 인스타그램
이달의소녀에서 퇴출 당한 츄 / 츄 인스타그램

하지만 최근 이달소는 최근 인기 멤버였던 츄를 일방적으로 퇴출, 스태프에게 갑질과 폭언을 했다고 알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최근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돼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들에게 사과하고 위로 중이며, 이에 당사가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츄는 그동안 활동하면서 밝고 무해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의 퇴출 입장이 전해진 후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츄와 작업을 한 스태프들 역시 SNS를 통해 츄의 인성을 높이 사는 글을 올리며 소속사를 비난해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이유가 불분명한 멤버 퇴출로 논란이 된 이달소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