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었다” 백상 대상 유력 후보…오늘(12일) 당장 트로피에 이름 새겨야 한다는 배우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특정 배우가 연기 대상감으로 거론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일 '더쿠', '에펨코리아', '개드립'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우 이성민이 연기 대상감으로 언급되고 있다.

배우 이성민은 현재 출연 중인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하 '재벌집')'에서 신들린 연기력으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그는 지난 11일 방송된 '재벌집'에서 충격으로 뇌 기능 저하 상태인 섬망 증세를 실감 나게 연기해 모두를 소름 끼치게 했다.

이날 '재벌집' 시청률도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21.13%를 기록했다. 올해 방송된 주중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20%를 넘은 드라마는 '재벌집'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기사)

이에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해 연기대상은 이성민이 받아야 한다는 반응을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네티즌들은 "이건 연기가 아니라 그냥 혼연일체라 감탄을 넘어 소름 돋더라. 대상 100개 줘도 인정이다", "백상 대상 드려야 한다. 이 장면뿐 아니라 1회 등장 신부터 화면을 압도했다", "진양철 나쁜 인간이지만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안쓰러운 마음마저 든다", "레전드", "백상 대상 맡겨 놨으니까 주기만 하면 된다", "진짜 침 흘리면서 정신 나간 사람처럼 연기하는데 숨멎하고 봤다", "빨리 트로피에 이름 새겨드려라", "어제 진짜 찢었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에펨코리아' 네티즌들은 "연기 진짜 잘한다고 느껴지는 게 이전 이성민 이미지 하나도 생각 안 난다. 그냥 얼굴 보면 이성민 아니라 진양철만 생각난다", "연기력 때문에 소름 돋아서 입 벌리고 봤다", "무조건 대상이다"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한편 올해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5월 열렸다. 다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2023년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