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한테 대체 왜 뽀뽀한 건가요?” 조규성이 내놓은 '반전' 답변, 다들 뒤집어졌다
2022-12-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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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폭소케 한 조규성 답변
포르투갈 승리 후 이강인한테 뽀뽀한 조규성
조규성이 인터뷰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모은 한 장면에 황당한 답변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지난 10일 채널A '뉴스A'의 '오픈 인터뷰'에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 조규성이 등장했다. 그는 이날 유리창 너머로 팬들을 볼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조규성은 손가락 하트 세리머니에 담긴 의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와의 신경전 비화 등 약 18개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했다.

인터뷰는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만큼 조금 특별하게 진행됐다. 바로 바깥에서 조규성을 지켜보는 팬들에게 질문을 받아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코너였다. 팬들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이색적인 질문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그중에서도 모두의 눈길을 끈 것은 "이강인 선수한테 포르투갈전에서 한 뽀뽀가 화제였는데 대체 어쩌다 하신 거냐"라는 질문이었다.
화제의 뽀뽀 장면은 중계 화면 카메라와 팬들이 직접 찍은 영상을 통해 포착됐다. 당시 MBC 예능 '안정환의 히든 카타르'에서는 선수들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2-1로 이긴 뒤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크게 기뻐했다. 이에 조규성은 이강인의 볼을 잡은 뒤 가만히 바라보다 갑자기 볼에 뽀뽀하기도 했다.

이에 조규성은 "저도 뽀뽀한 줄 몰랐다. 나중에 SNS를 통해서 보고 '어? 내가 언제 했지?'라면서 나중에 알게 됐다"라며 당시 기쁨에 취해 한 충동적인 행동이었음을 밝혔다.


또 "국대 팀 선수들이 여자였다면 누구랑 가장 사귀고 싶은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에는 "권경원 선수"라고 답했다. 권경원 선수는 감바 오사카팀 소속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고민하던 조규성은 "권경원 선수라고 감바 오사카에 있는 선수 있다"라면서 "제가 국가대표 일정 가면 항상 붙어 다니면서 밥 같이 먹고 경원이 형 방에 놀러 가고 그런다. 인생에서도 배울 게 너무 많은 형이다. 그래서 항상 잘 따르고 연락 자주 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앵커는 "많은 여성 팬이 권경원 선수가 어떤 분인지 많이 연구할 것 같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가식 없고 솔직한 모습이 남자가 봐도 매력이 철철 넘친다.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인터뷰도 잘하신다. 앞으로 더욱 멋진 선수 되시길 바란다", "대답 정말 잘한다"라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