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 6인 명단 공개...정말 쟁쟁합니다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 6인 명단이 공개됐다.

더욱 쟁쟁해진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022 SBS 연예대상'은 측은 12일 티저 영상을 통해 대상 후보 6인을 최초 공개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직접 소개했다.

먼저 김준호는 “2022 SBS 연예대상 후보를 공개합니다!”라며 종이를 뜯었다. 대상 후보에는 탁재훈, 이상민, 신동엽, 지석진, 유재석, 김종국까지 6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상민은 신동엽을 언급하며 “동엽이 형은 SBS의 상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준호는 “재석이 형은 대상만 18번 받았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자 이상민은 “재석이 형이 18번의 대상을 수상할 때 석진이 형이 옆에 있었다”며 지석진의 대상 수상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 탁재훈은 김종국을 가리키며 “아니 근데 대상 후보에 웬 운동선수가…”라며 장난을 쳤다.

현장에 있던 탁재훈과 이상민의 이름도 거론됐다. 김준호는 “재훈이 형은 올해 아버님까지 방송에 나왔다”고 말하는가 하면 “상민이 형은 근데…”라며 의아해했다. 이상민은 “고생은 다 했다”고 스스로 언급하며 대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김준호는 카메라를 향해 “올해 대상이 누구일지 궁금하시냐. SBS 연예대상에서 확인하시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데뷔 31년 차 신동엽은 ‘미운 우리 새끼’, ‘동물농장’ 메인 MC로 활약 중이다.

자타 공인 국민 MC 유재석은 총 18번의 대상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자랑한다. 올해 역시 저력을 과시할지 눈길을 끈다. 지난해 명예사원상에 그쳤던 ‘런닝맨’ 맏형 지석진도 올해 대상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20년 SBS에서 데뷔 후 첫 연예대상을 수상한 김종국이 올해도 트로피를 추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미운 우리 새끼’과 ‘런닝맨’에 출연 중이다.

입담의 귀재 탁재훈도 유력한 대상 후보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과 최우수상까지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이상민은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궁상민’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수상 가능성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2 SBS 연예대상'은 오는 17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