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한 해”… 올해 영화제 신인여우상 휩쓴 배우, 바로 이 사람입니다
2022-12-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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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스카이 캐슬'로 얼굴 알린 배우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 받은 김혜윤
"안주하지 않고 한 해 한 해 성장하면서 색다른 모습 보여주는 배우가 될게요."
청룡영화상에 이어 대종상영화제에서도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김혜윤은 지난 12일 소속사 IHQ를 통해 "의미 있는 상을 연이어 받은 만큼 '배우 김혜윤'에게 있어 또 다른 원동력이 생겼다. 감격스러운 한 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2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은 김혜윤이 기뻐하고 있다. / 이하 김혜윤 인스타그램](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212/13/img_20221213113203_a750b7e5.webp)
김혜윤은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에서 진행된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를 통해 여우신인상을 받았다.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43회 청룡영화상에 이어 두 번째 신인여우상이다.
'불도저에 탄 소녀' 개봉 당시 김혜윤은 그동안 쌓아온 모범생 이미지 탈피를 위해 극 중 팔에 용 문신을 그리는 등 과감한 연기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연기 변신에 힘입어 김혜윤은 2022년 누구보다 빛나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혜윤은 "뜻깊은 상을 또다시 받으면서 올 한 해 누구보다 행복한 연말을 맞이하게 됐다"라며 "'불도저에 탄 소녀'의 혜영이를 만나 '배우 김혜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 수상 직후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씀드렸다"라며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혜영이를 만나 성장하는 배우로서의 모습을 내년에도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212/13/img_20221213113236_e0d28eee.webp)
한편, 2013년 KBS 2TV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한 김혜윤은 2018년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스카이(SKY) 캐슬'에서 강예서 역할을 맡아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19년부터는 IHQ와 전속 계약을 맺고 맹활약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