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옆에 앉아서 대화했던 사람… 알고 보니 세계 갑부 1위 “재산 222조 원”

2022-12-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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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열린 쿠튀르 쇼에서 송혜교 옆자리서 대화하는 모습 포착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 회장, 머스크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1위

베르나르 아르노(73)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 회장이 배우 송혜교 옆자리에 앉아 사진 촬영한 모습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파리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F사 쿠튀르 쇼에서 송혜교 옆자리에 앉아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 회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이혜주 매거진 W 코리아 편집장 인스타그램
지난 7월 파리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F사 쿠튀르 쇼에서 송혜교 옆자리에 앉아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 회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이혜주 매거진 W 코리아 편집장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은 지난 7월 파리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F사 쿠튀르 쇼에서 찍은 것이다.

송혜교는 이날 아르노 회장과 만나 대화를 나누며 함께 기념 촬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설화수 모델인 배우 송혜교가 2019년 5월 15일 오전 서울 강남역에서 열린 설화수 유니버스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설화수 제공) / 뉴스1
설화수 모델인 배우 송혜교가 2019년 5월 15일 오전 서울 강남역에서 열린 설화수 유니버스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설화수 제공) / 뉴스1

베르나르 아르노는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누르고 세계 부호 1위에 등극하면서 화제가 된 세계 패션계의 거물이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 시각) "베르나르 아르노가 현재 순자산 기준으로 1710억 달러(약 222조 원)의 자산을 보유해 일론 머스크 1640억 달러(약 213조 원)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치솟는 물가로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고 있다"면서도 "명품 시장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비해 올해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LVMH의 시장 가치는 3,624억 유로(3,860억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아르노 회장은 유럽 출신 중 최초로 세계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 2012년 이후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에 이어 1위에 오른 다섯 번째 인물이다.

아르노의 자산은 LVMH 지분 41%를 가진 지주회사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보유 지분 97.5%에서 나온다. 아르노의 가족이 LVMH 지분 6%를 더 갖고 있다.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LVMH의 지난해 매출은 680억달러(약 88조4000억원)에 달했다.

LVMH는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펜디, 크리스찬 디올, 티파니와 유명 샴페인 브랜드 동 페리뇽 등 75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매장만 5500여개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일론 머스크와는 달리 평소에 철저히 모습을 숨긴다.

설화수 모델인 배우 송혜교가 2019년 5월 15일 오전 서울 강남역에서 열린 설화수 유니버스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설화수 제공) / 뉴스1
설화수 모델인 배우 송혜교가 2019년 5월 15일 오전 서울 강남역에서 열린 설화수 유니버스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설화수 제공) / 뉴스1
home 이근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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