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발전 위해 '나는 솔로' 출연료 전액 기부한 출연자 정체
2022-12-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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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에 출연했던 출연자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 발전 위해 기부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의 발전을 위해 기부 소식을 알린 '나는 솔로' 출연자가 있다.

일간스포츠는 15일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했던 출연자 '상철(본명 권승준)이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철은 지난 10월 31일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건립비에 기부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면서 2020년부터 재미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상철은 "한때 대한민국 축구인이었다. 우리 축구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도움을 주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축구와 미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고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상철은 김문환과 인연이 깊다. 지난해 부산 아이파크 소속 김문환이 2020시즌을 마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이적할 때 현지 적응 기간을 같이 보내고, K리그 전북 현대로 돌아온 후에도 계속 서포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의 16강 진출 확정 후 상철은 자녀들과 월드컵 예선전 당시 직관하면서 선수들과 찍은 인증 사진 등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인이었던 게 자랑스럽다. 종일 미국 사람들 만나면서 '한국 축구 월드컵 16강'을 자랑했다. 문환이 삼촌 최고 최고입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