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승시킨 스칼로니 감독… 메시에게 '이 말' 남겼다

2022-12-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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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프랑스와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
결승전에서 메시, 멀티 골 터트리며 아르헨티나 우승 이끌어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리오넬 스칼로니(44)가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원한다면 4년 뒤에도 월드컵을 누빌 수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지난달 30일 저녁(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폴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 전반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 뉴스1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지난달 30일 저녁(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폴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 전반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 뉴스1

아르헨티나는 19일 (한국 시각)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3-3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끝(4-2)에 이겼다.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메시는 멀티 골을 터트리며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칼로니 감독은 이날 결승전이 끝나고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메시가 경기를 뛰고 싶다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과 함께할 것이다. 첫 번째로 우리가 2026년 월드컵에서 메시를 위한 자리가 만들어 놓아야 한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계속 뛰고 싶은 마음과 메시 커리어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결정할 자격이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스칼로니 감독은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이긴 후 메시와 이야기를 나눴다. 메시는 나에게 우리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만족하면 안 된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월드컵 우승을 희망하고 있다. 더 노력해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자라는 말에 엄청난 감정적 자극을 받았다. 메시의 진정성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오른쪽)과 에르베 르나르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이 지난달 22일 오후(현지 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뉴스1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오른쪽)과 에르베 르나르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이 지난달 22일 오후(현지 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뉴스1
home 이근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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