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서 '신기록' 터졌다
2022-12-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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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서 신기록 탄생
총 172골 기록해 역대 가장 많은 골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역대 가장 많은 골이 터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총 172골이 터졌다고 19일(이하 한국 시각) 밝혔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기록한 171골을 넘는 신기록이다. 1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결승전에서 6골이 터지며 월드컵 최다 골 신기록이 경신됐다.
경기 당 평균으로 계산하면 2.68골이다. 해당 기록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이 5.38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준우승한 프랑스가 총 16골로 참가국 중 가장 많은 득점을 달성했다. 이 중 8골을 넣은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대회 득점왕(골든부트)에 올랐다. 뒤를 이어 우승국인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7골로 득점왕 2위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경기에서 총 15골을 기록했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2 대 2, 연장전까지 3 대 3을 기록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가 4대 2로 이기며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