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우승하자 관중석서 웃통 벗고 환호하는 여성' 급속 확산 중
2022-12-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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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우승 얼마나 기뻤으면…
안타깝게도 감옥에 갇힐 가능성도
아르헨티나는 이날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아르헨티나 우승 확정 후 아르헨티나 관중석을 카메라가 훑을 때 화들짝 놀랄 만한 장면이 나왔다. 아르헨티나인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상의를 벗은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
월드컵을 생중계하는 모든 채널에서 사용하는 영상을 제공하는 카메라는 여성이 토플리스라는 점을 알아차리자 아르헨티나 팬들이 환호하는 다른 장면으로 급히 이동했다.
이 여성은 감옥에 갈 수도 있다. 외신은 카타르 정부의 경고를 무시하고 공공시설에서 가슴을 노출한 이 여성이 투옥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아르헨티나 여성 팬이 극적인 우승을 자축하기 위해 상의를 벗었는데, 카타르에서 투옥될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카타르 관광청은 대회 전 '남성은 물론 여성도 공공장소에서 과도하게 노출된 의상을 피해 카타르 지역 문화에 대해 존중해달라'고 공지한 바 있다.
아랍권 국가인 카타르는 여성이 타이트한 의상 또는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월드컵을 위해 카타르를 찾은 여성 관광객에게도 가슴, 어깨 등의 노출을 금하면서 무릎까지 가리는 치마, 바지 등을 입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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