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애플 태블릿 보더니 “다음엔 갤럭시로 부탁” 방송 중 뜬금 발언 (+이유)

2022-12-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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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갤럭시에 애정 드러내
“PPL 많이 줘서 마음에 찔린다”

개그맨 유재석이 과거 모델이었던 삼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석이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유튜브 '뜬뜬'
유재석이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유튜브 '뜬뜬'

유재석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모닝콜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유재석은 탁상 위에 놓인 애플 제품의 태블릿을 보더니 "다음부터는 갤럭시탭으로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도 많이들 쓰시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갤럭시탭을 쓰고 있다. 왜냐하면 늘 이야기하지만, 삼성 쪽에서 우리 방송에 PPL을 많이 주신다. 지금은 삼성 모델이 아니지만 약간의 정이 있다. 그래서 약간 마음에 찔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PL은 아니다"라며 "애플이 뭐 그런 건 아니다. 내가 좀 마음이 가는 쪽이 있다. 여러분들도 정이 가는 쪽이 있지 않으냐. 나한테는 갤럭시가 그렇다. 오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라이브 실시간 채팅에는 "훌륭한 모델의 표본이다", "미안하지만 난 아이패드로 보고 있다", "갤럭시가 친근감 있다", "애플 앱을 포기할 수 없다", "난 애플이 마음에 간다", "나도 삼성 좋아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해당 라이브 방송은 주말인 토요일 오전 7시 30분에 진행됐음에도 실시간 시청자 5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유재석은 갤럭시 '찐팬'으로 애니콜 때부터 20년 이상 삼성전자 휴대전화를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지난 2월 공개한 예능형 마케팅 '갤럭시S22 리얼 마케팅 쇼 시즌 2'에도 출연했다. 해당 영상은 누적 조회수 3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