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합의도 없이”...'에덴2' 돌발 스킨십, 일동 경악 (+장면)
2022-12-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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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손서아 볼에 뽀뽀한 김도현
'에덴2' 돌발 스킨십 장면에 일동 경악
‘에덴2’ 손서아가 남성 출연자의 돌발 스킨십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해당 장면은 지난 20일 방송된 IHQ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에덴2'에서 나왔다.
이날 김도현과 손서아는 단둘이 데이트를 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이어 돌아가는 차 안에서 뒷좌석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손을 잡았다. 김도현은 “손잡으니까 어때?”라고 물었고, 손서아는 “좋아”라고 대답하며 호감을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김도현은 “피곤하지 않냐”고 손서아를 걱정했다. 손서아는 “조금 피곤하다. 5분만 눈 감을까?”라고 말한 뒤 김도현의 어깨에 기댔다. 지켜보던 MC들은 “(이미) 커플 아니에요?”라며 둘의 다정한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
이어 손서아는 눈을 감은 채 잠이 들었고, 김도현은 “후우…”라며 숨을 내쉬었다. 이내 지긋이 손서아 쪽을 바라보더니 볼을 향해 입술을 가져갔다.


지켜보던 MC 시미즈는 “갑자기? 진짜로? 자고 있는데 뽀뽀를 한다고?”라며 두 눈을 의심했다. MC 이홍기도 “다가가고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스킨십 장면은 공개되지 않았다. MC들은 “뭐야!”라며 원성을 쏟아냈다. 윤보미는 “안 보여줄 거면 왜 넣어 놓은 거냐”라고 따져들었다.
잠시 후, 남녀 출연진이 모인 자리에서 내막이 공개됐다. 손서아는 갑자기 “도현 오빠한테 서운한 거 있다”면서 “대화까지도 좋았고 확신도 주려던 상황이고 되게 좋았는데… 오는 차 안에서… 갑자기 뽀뽀하는 거 진짜…”라며 말끝을 흐렸다.
실제 스킨십 장면도 공개됐다. 손서아를 바라보던 김도현은 눈치를 보더니 갑자기 볼에 입을 맞췄다. 화들짝 놀란 손서아는 “야…”라며 애매모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MC 시미즈는 “잠깐만 동의 없이 한 건가 봐…”라며 토끼 눈을 떴다. MC 윤보미는 “나는 싫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서아는 “(갑자기) 뽀뽀 때문에 너무 화가 나고 뭐랄까… 되게 혼란스러웠다. 너무 부담스러웠다. 뭔가 합의도 없이 훅 들어와서 놀라고 당황했다. 꼭 말해주고 싶었다”고 공개 발언했다.
고개를 떨군 김도현은 눈물을 닦아냈다. 그러면서 “그건 내가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미안해…”라고 뒤늦게나마 사과했다.




손서아는 개인 인터뷰에서 “갑자기 합의도 없이 뽀뽀를 하니까 제가 가벼운 사람이 된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김도현은 “물이 엎질러졌구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서아에게는 잘못된 상황이었나 보다. 그냥 미안했다”고 계속해서 사과해 안타까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