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적 행위로 '영구 정지' 당한 트위치 유명 여캠... 울분에 가득 찬 한탄 쏟아냈다
2022-12-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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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여캠 연나비...선정적인 행위로 영구 정지
6개월 후 주어지는 이의 제기 실패 후 심경 밝혀
인기 여캠 연나비가 트위치에서 걸은 무기한 영구정지 해제에 실패한 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연나비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치 게시판에 '항소 실패'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연나비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좋지 않은 소식이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지난 6월 무기한 정지 이후 6개월의 기다림 끝에 이의제기를 한 결과, 무기한 정지를 유지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라며 "이유를 알 수 없어서 트위치 코리아 담당자님이 직접 연락을 해봤지만 '다음 이의제기 기간에 다시 시도해라'라는 답변만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장문의 반성문과 더불어 트위치 코리아에서 가이드라인 교육을 6개월간 받았다는 담당자님 명함 첨부에도 불구하고 무기한 정지가 풀리지 않았다"라며 "다음번 이의제기 또한 기회는 없다는 의미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연나비는 "추후 방송 계획이나 행보에 대해서는 공지로 말씀드리겠다. 그동안 트위치 연나비 방송을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말을 마쳤다.

한편 2019년 데뷔한 연나비는 그간 여러 차례 트위치 채널 정지 조치를 당했다. 2020년엔 ‘이상성욕 월드컵’을 소재로 방송을 진행해 3일 정지 조치를 당했다. 올해 초엔 의도적으로 가슴을 강조했다는 이유로 정지당했다. 이후에도 아슬아슬한 수위의 영상을 올려 선정적인 행위를 이유로 지난 6월 또다시 한 달 이상 정지를 당했다.


이후 그는 좀 더 표현이 자유로운 패트리온으로의 이적을 고려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