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비다 모하마드 아닙니다…10대 파키스탄계 한국인 모델

한국에서 활동 중인 파키스탄계 한국인 모델이라는 정체불명의 10대 여성이 '갑툭튀'처럼 튀어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은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인터넷 백과사전 나무위키에도 버젓이 '모델'로 등재돼 있다.

나이는 17, 18세 정도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 파키스탄계 한국인 인스타그램 모델로 통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7만 명이 넘는다.

자신이 파키스탄계 혈통이고 한국계 혼혈이 아니라는 점 정도 외에는 개인 정보는 잘 공개돼 있지 않다. ‘틱톡 여신’으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카리모바 엘리나와 친분이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파키스탄인들과 달리 노출에 과감한 편이고 집에서 반려견을 키운다. 이슬람 근본주의 성향 가정이었으면 반려견과 함께 살기는커녕 모델 일이나 인스타그램 운영조차 못할 것이다.

파키스탄인 스테레오타입과 다르게 피부색이 밝은 편인데, 원래 파키스탄 북부 지방 출신 중에서는 서구인과 외양이 유사한 사람이 적지는 않다.

국내에 거주 중인데 경기 김포시 소재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펫카페에서 알바를 하면서 용돈을 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목구비가 옆에서 보면 국내에서 활동 중인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모델 비다 모하마드와 닮았다는 평이 많다.

키는 163cm. 모델치고 큰 편은 아니지만, 몸매와 신체 비율이 굉장히 좋다. 인스타그램에서 선플을 다는 누리꾼 중에서는 복근이 부럽다는 평이 존재한다.

한국계 혼혈도 아닌 그가 실제로 한국 국적자인지, 그렇다면 어떤 경로로 국적을 취득했는지는 미스터리다.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를 테마로 한 고등학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