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선수의 한탄 “한국 축구 그림자조차 못 따라가”... 한-중 피파랭킹 차이 55단계

2022-12-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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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선수 펑샤오팅 한국과의 전력 차이 실감
중국의 마지막 월드컵 출전 2002 한일 월드컵

중국 축구선수 펑샤오팅(37·상하이 선화)이 한국과의 전력 차이를 실감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달성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지난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달성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지난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펑샤오팅은 중국 매체 신화체육과 인터뷰에서 “중국 사람들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우리 축구는 한국의 그림자조차 못 따라갈 정도로 거리가 멀다. 실력 차이가 너무 크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포르투갈을 이기면서 아시아의 저력을 보여줬다.

FIFA가 지난 22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2년 12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0월보다 9.19점 오른 1539.49점을 기록해서 28위에서 25위로 3계단 올랐다.

반면 중국은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다.

중국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의 마지막 월드컵 출전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2002 한일 월드컵이다.

중국의 또 다른 매체 소후는 "중국 축구대표팀은 또다시 굴욕을 당했다. 피파랭킹이 80위로 떨어졌다. 아프리카 가봉(79위)보다 순위가 뒤처진 것은 수치스럽다. 아시아 팀의 순위와 비교하면 최악이다. 이대로라면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없다"라고 전했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펑샤오팅이 2016년 8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리나라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펑샤오팅이 2016년 8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리나라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home 이근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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