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갑자기 눈사람 박살 내고 욕하더니 사라진 레전드 '하남자' 정체 (영상)
2022-12-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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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유튜브 '초초코비'에 올라온 영상
생방송 중 눈사람 부수고 욕하더니 사라진 '모르는 남자'
생방송 중인 스트리머가 만든 눈사람을 부수고 욕까지 하고 사라진 '눈사람 빌런'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트위치에서 활동 중인 스트리머 초초코비의 유튜브 채널에 '모르는 사람이 제 눈사람을 발로 찼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확인하기)
이날 초초코비는 아파트 단지에서 눈사람을 만드는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영상에 대해 "촬영 당일날 눈이 오고 있어서 시청자분들이 나가서 눈사람을 만들자고 해서 즉흥적으로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초코비가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눈사람을 완성하자 한 남성은 "저기요"라며 말을 걸었다. 남성은 초초코비의 뒤에 있던 눈사람을 보더니 "그쪽이 만든 거냐"라고 물었고 초초코비가 아니라고 답했다. 그러자 남성은 "부셔도 되냐. 심심하다"라는 말과 함께 눈사람을 걷어찼다.
이내 초초코비에게 다가오더니 그가 만든 눈사람까지 머리를 가격해 부수기까지 했다. 초초코비가 당황하자 남성은 손가락 욕을 날리더니 "사요나라"라고 말하고는 사라졌다.

하지만 남성은 다시 돌아와서는 초초코비가 다시 만드는 눈사람도 부수려고 했으며 "이 사람 구독 취소하라"라며 계속해서 그를 괴롭혔다.
초초코비는 이에 대해 "설정이 아니다. 저도 저분을 처음 봤다"라며 일면식도 없는 상대라는 것을 밝혔다.


이를 본 구독자들은 "인생 최대 업적이 남이 만든 눈사람 부수고 유튜브에 나오기?", "진짜 속상하겠다", "생판 남한테 왜 저러는 거지", "눈사람 박살 내고 사라지지도 않고 계속 말 거는 게 소름", "생방송 아니었으면 초초코비도 위험했을 것 같다", "자기가 쿨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실상은 진짜 찌질하고 사회성도 없어 보임", "영상 내내 레전드 하남자의 표본을 보여주네" 등 분노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