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내려오더니...기상 캐스터 생방송 사고 장면, 급속 확산 중 (+영상)

2022-12-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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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도중 방송 사고 낸 기상캐스터
날씨 소개하던 중 벌어진 돌발 상황

박소연 기상캐스터가 생방송 도중 뜻밖의 방송 사고를 냈다.

해당 장면은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행복한 아침' 방송 사고 낸 박소연 기상캐스터 / 이하 채널A '행복한 아침'
'행복한 아침' 방송 사고 낸 박소연 기상캐스터 / 이하 채널A '행복한 아침'

박소연 기상캐스터는 최근 채널A 시사 교양 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 등장했다. 눈이 내리던 이른 아침, 상암 DDMC에 나가 실시간 날씨를 전했다.

이날 박소연 기상캐스터는 빨간 외투에 장갑, 머리띠를 착용했다. 양손에는 각각 마이크와 큐시트, 폭설에 대비한 우산이 들려 있었다.

박소연 기상캐스터는 “오늘 나오실 때는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다. 보시는 것처럼 상암은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다. 제 뒤로는 이미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들었다”고 알렸다.

계속해서 침착하게 날씨 안내가 이어졌다. 전국 예상 적설량에 이어 현재 기온을 설명하던 그때 머리띠가 얼굴 쪽으로 슬슬 내려오기 시작했다.

이를 전혀 모르던 박소연 기상캐스터가 “오늘 한낮에는 서울 4도...”라고 언급하던 찰나, 머리띠가 훅 떨어지며 콧등 위에 안착했다. 갑자기 벌어진 돌발 상황에 박소연 기상 캐스터는 마이크를 잡고 있던 손으로 머리띠를 빼낸 뒤 바닥으로 내팽개쳤다.

순식간에 벌어진 방송 사고였다. 박소연 기상캐스터는 재빨리 날씨 안내를 이어가려 했으나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번 터진 웃음은 계속해서 새어 나왔다. 스스로 생각해도 웃긴 듯한 반응이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귀엽다”는 의견을 쏟아냈다. “너무 귀엽다ㅋㅋㅋ”, “머리띠 떨어지니까 목소리 주기자로 변신”, “예상 못함ㅋㅋㅋㅋ” 등의 댓글이 눈에 띄었다.

다음은 해당 장면이 담긴 실제 장면 및 영상이다.

'행복한 아침'서 날씨 전하던 박소연 기상 캐스터
'행복한 아침'서 날씨 전하던 박소연 기상 캐스터
실시간으로 날씨 정보 전하던 박소연 기상 캐스터
실시간으로 날씨 정보 전하던 박소연 기상 캐스터
슬슬 아래로 내려오는 머리띠
슬슬 아래로 내려오는 머리띠
갑자기 벌어진 돌발 상황
갑자기 벌어진 돌발 상황
머리띠 재빨리 잡은 뒤 바닥에 던진 박소연 기상 캐스터
머리띠 재빨리 잡은 뒤 바닥에 던진 박소연 기상 캐스터
결국 웃음 터진 박소연 기상 캐스터
결국 웃음 터진 박소연 기상 캐스터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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